수시2-1학기 접수 3일째, 지원자 몰려 최고 27.4대1

건국대학교 2009학년도 수시2-1학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3일째인 10일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상당수 모집단위에서 경쟁률이 10대1을 넘어섰으며, 논술우수자전형의 인문학부의 경우 최고 27.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수시1 전체 1,070명 모집에 7,542명이 지원, 평균 7.0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논술우수자전형의 문과대학 인문학부로 12명 모집에 329명이 지원, 27.4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의 문과대학 문화정보학부도 9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 21.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학생전형의 상경대학과 경영대학도 각각 1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학생전형 전체 경쟁률도 10대1을 넘었다. 300명을 모집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의 경우 이날까지 2,680명이 지원, 평균 8.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국대는 12일(금) 오후5시 수시 2-1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논술고사는 9월27일(토)실시되며, 합격자는 12월14일 발표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수시2-1에서는 복수지원을 허용하지 않지만, 수시2-1과 수시2-2 모집간에는 복수지원(중복지원)을 허용한다. 또 수시2-1과 수시2-2 모집에 복수지원하여 모두 합격한 경우에는 수시2-2의 합격을 우선순위로 한다.

수시2-1전형에서 건국대는 논술고사 성적만 100% 반영해 300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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