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에 다부진 각오로 돌아온 <시즌1> 탈락자 성수진과 박진영의 질긴 악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성수진이 오는 8일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 4회 분에 재등장, ‘랭킹오디션’을 앞두고 박진영에게 ‘1대1 밀착오디션’을 받는 장면이 펼쳐지는 것. 무엇보다 박진영의 혹독한 트레이닝에 흠뻑 눈물을 쏟아내는 성수진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성수진은 지난 <시즌1>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로 YG의 트레이닝까지 받았던 실력자. 하지만 유독 박진영에게 만큼은 후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바 있다. 이로 인해 <시즌2>에 재도전한 후 무대에 올라서도 ‘박진영이 가장 무섭다’며 남다른 두려움을 전했던 상황.

 

하지만 박진영의 혹평은 <K팝 스타2>에서도 계속됐다. 절치부심으로 돌아온 성수진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시즌1에서 제가 제일 박하게 한 걸 제가 잘 안다"고 운을 띄우며 “선곡은 최고였다. 하지만 요즘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창법과 아직도 남아 있는 나쁜 버릇이 마음에 걸린다”며 냉정하게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시즌1>의 악연이 재현되는 듯 한 분위기가 다시금 연출된 것. 그러나 성수진은 양현석과 보아에게 합격을 얻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성수진은 4회 분을 통해 박진영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이 합격자를 직접 지도하는 ‘1대1 밀착오디션’에서 JYP를 선택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시즌1>에 이어 다시 시작된 악몽 같은 두 사람의 인연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긴장감을 높여주고 있는 것. 박진영이 성수진을 향해 건넨 진심어린 조언을 무엇일 지, 과거 타 오디션에서 자신을 탈락시킨 양현석에게 <시즌1>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반전 평가를 이끌어냈던 성수진이 <시즌2>에서 박진영의 마음 또한 돌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티즌들은 “박진영씨가 꼭 성수진씨의 진가를 알게 될 거에요! 악연을 꼭 이겨내길 바래요!”, “지난 3회에서 노래 다 끝나고 보아 심사평 듣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성수진씨 잘됐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시즌1 때도 좋아했었는데.. 감성적이고 넘 매력적이에요ㅠㅠ”, “열심히 해서 이번에는 Top10꼭 가세요~! 응원할게요!” 등 성수진의 재도전에 열렬한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성수진이 밀착오디션 대상으로 박진영의 JYP를 선택해 당시 현장의 제작진과 참가자들이 모두 놀랐다”며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진 성수진과 박진영의 진심어린 조언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2>는 이번 주부터 실력파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순위 경합을 펼치는 ‘랭킹 오디션’에 돌입, 팽팽한 긴장감으로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K팝 스타2> 4회는 12월 9일 저녁 4시 50분 방송 된다.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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