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감성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가 12월 24일 고려대학고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스윗소로우 MOON NIGHT 콘서트 'VIVA! CHRISTMAS'> 에서 관객과의 전쟁을 선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올림픽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렸던 <SUMMER VIVA>에서 관객과 물총 싸움을 펼쳤던 스윗소로우는 이번에는 관객과의 ‘눈싸움’을 준비해 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여름 공연에서 물총싸움에서는 관객들의 뜻밖의 완벽무장에 철저히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관객과 함께 놀아보자 라는 의미로 기획했는데, 예상보다 뜨겁고 강렬한 관객반응에 놀랐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연은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 기대해도 좋다."면서 "이번에는 팬들에게 그냥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설욕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연 중 관객과의 눈싸움을 위해 많은 고심을 한 스윗소로우는 수면양말을 동그랗게 뭉치면 눈송이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안전한 눈싸움 재료’로 수면양말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스윗소로우는 “관객 전원이 수면양말을 뭉쳐 무대 위 가수들과 눈싸움을 하는 기상천외한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며 장담했다. 또, "계절별로 관객과 ‘전쟁’을 벌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유쾌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 동안 무대 안팎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세심한 준비로 ‘축제 같은 공연의 새로운 모델’ 이라는 호평을 받아 온 스윗소로우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윗소로우 MOON NIGHT 콘서트 'VIVA! CHRISTMAS'> 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오후 8시 공연, 자정 공연 등 두 번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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