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극본 이현주,고정원/ 연출 이민홍,이응복/ 제작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콘텐츠 K)에서 이종석과 박세영이 스쿠터 데이트에 나선다.

 

지난 3일 첫 방송 된 ‘학교 2013’에서 가산점을 따기 위해 부회장을 하겠다고 나선 하경(박세영 분)과 아이들에게 등떠밀려 졸지에 회장이 돼버린 남순(이종석 분)이 상극의 성격 탓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불편하게 얽혀진 두 사람의 관계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이 한밤중에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다정한 모습이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 된 사진은 오는 10일 방송될 3회 방송 중의 한 장면으로 사복 차림의 두 사람이 학교 밖에서 만나 스쿠터를 함께 타게 되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첫 만남서부터 하경이 남순에게 자신을 모른척 해달라고 신신당부할 수밖에 없던 비밀이 공개되면서 얼음공주 같았던 당돌한 하경의 숨겨진 이면이 드러날 것으로 더욱 기대케하고 있다

 

또한 하경과 함께 있는 남순의 얼굴이 누군가와 싸운 흔적으로 가득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흥미진진한 설레임을 안기고 있다.

 

드라마 ‘학교 2013’의 한 관계자는 “열등생인 남순과 우등생인 하경은 상극의 길을 걷고 있는듯하지만 서로에게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밖에 없는 관계로 엮어져있다. 두 사람이 이끌어 나갈 2학년 2반의 미래와 학교밖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 된 2회 방송에서는 매사에 무심한 듯 보였던 남순이 영우(김창환 분)를 위해 누명을 쓰고 가시 돋친 어른들의 말에 다칠까 영우의 귀를 감싸주거나 시를 읊어 마음을 전하는 장면으로 따뜻한 속내를 엿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이게 하는 감동을 선사했다.

 

귀차니스트 회장 고남순과 실속주의형 까칠도도 부회장 송하경이 한밤중에 스쿠터를 함께 타게 된 특별한 사연이 공개 될 ‘학교 2013’ 3회는 오는 10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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