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공회의소는 7월 7일(화) 경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 규제개혁추진단(유희상 국경위 단장 외 3명)을 초청하여 경주지역 기업현장애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정우 경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우동 (주)풍산안강공장 총괄부사장, 정기범 (주)광진상공 대표이사 등 지역기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지역 기업이 겪고 있는 규제애로 등 현안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기업인들은 “경주인근 지역이 취수장이 가동되지 않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그대로 지정되어 있어 인근 공단지역에서 신ㆍ증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40여개 업체의 공장이 가동 중인 개곡리는 비좁은 도로로 인해 통행 혼잡 등 애로가 많아 이 지역을 공단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이 밖에도 ‘협력업체 부도 시 원청업체 위탁자산(금형 등)의 법적회수절차 간소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의 전자결제 방식 개선’ 등 10여 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이에 규제개혁추진단은 경주지역의 기업애로에 대해 적극 개선해 줄 것을 약속하였다.

[조은뉴스-박삼진 기자(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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