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장수코너 '웅이 아버지'가 1년 9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6일 '웃찾사' 제작진은 2007년 10월 첫 선을 보였던 '웅이 아버지'(이용진 양세찬 오인택 이진호)가 오는 10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 녹화를 마지막으로 '웃찾사'에서 폐지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명예롭게 떠날 때가 됐다고 판단해 막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웅이 아버지'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코너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웅이 아버지'는 '멋져부러' '이리 오슈, 냉큼 오슈' 등의 유행어를 배출하며 1년 9개월 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한편, '웅이 아버지' 팀은 지난해 연말 열린 SBS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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