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완료, 11월 중 공사 발주 예정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노후되고 협소한 보훈회관(북구 임동 소재)을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부지 일부에 신축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3년 건립된 현 보훈회관은 30년 가깝게 사용하고 있어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3개 단체만 입주해 사용하고 있으며 환경도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

신축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41억 원(국비15, 시비26)을 투입해 연면적 2,38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어 8개 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설계공모를 통해 업체가 선정된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중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공사에 착공해 1년 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이전 신축이 완료되면 흩어져 있는 보훈단체의 사무실을 한 곳으로 통합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위상을 제고하고 보훈정신을 선양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