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테크페어 2012’ 13~14일 개최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전남대학교가 결실을 맺고 있는 최고의 연구 성과와 제품, 발명․창업 아이디어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산학협력 강화,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전남대학교 테크페어 2012’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용지관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6개 대표센터, 연구소, 사업단과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산학협력가족회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성과와 제품들을 선보이며, 각종 대회에서 최고상을 연이어 수상하고 있는 전남대 학생들의 발명·창업 아이디어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휴대폰인터페이스,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임상백신 기술, 미래형 생체부품 등 연구센터와 사업단의 성과는 물론이고 피부질환 전문치료 연고제, 노화방지 및 피부재생용 기능성 화장품, 아토피와 셀리악병 등 밀가루 제품들로 인한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해 밀가루나 글루텐을 혼합하지 않고 쌀가루만을 이용하여 만든 베이커리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디지털테크의 4채널 전자기기 원격제어, 에이비메디컬의 진공채혈관, 듀얼라이프, 배승강 천연이야기, 일오삼식품의 친환경소재 테라피 제품 등 산합협력가족회사의 제품도 전시된다.

학생들의 발명․창업 아이디어는 ‘가상 시뮬레이션 여행이 가능한 헬스 사이클’, ‘모션캡쳐 기법을 적용한 초등학생용 진로지도 디지털북’, ‘시스템 습도제어기’, ‘초보자와 중장년층을 위한 홈어플리케이션 easyA’ 등 2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여기에 취업보장형 맞춤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LG이노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 등 국내 우수기업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이공계 학생이나 지망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행사 둘째 날인 14일 오후에는 ‘산학연구인의 밤’ 행사를 열어 올해 기술사업화 실적이 우수한 교원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산학협력프로그램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참석자들에게 행운권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 LED모니터 등 테크페어 행사 후원기업과 산학협력단이 마련한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전남대학교 테크페어는 대학의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산업체 및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기술이전의 창구로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정보제공의 창구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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