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 수렴…연내 공청회도 예정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인화)가 6일 '학교자치조례 쟁점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제21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보류됐던 학교자치조례를 재심의 하기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조례답게 100여명이 넘는 방청객이 몰리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이은방(북구6선거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김용태(전자공고) 교사의 발제와 박삼원(전교조 정책실장), 최은순(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장)씨가 찬성측 토론자로 나섰다.

반대측은 박웅식(광주여자대학교)교수가 발제를 토론자로는 류춘호 (동신여고 교장), 이춘석(광주시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장)씨가 참가했다.

이와함께 언론계는 박치경 광주일보 사회부장이, 시교육청은 박승재 교원인사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박인화 교육위원장은 "다양한 계층의 건전한 토론을 통해 찬반양론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동료의원들이 학교자치조례를 심의하기 전에 보다 심층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이번 회기내에 공청회도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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