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위한 예방접종과 방역소독 강화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생산성 향상과 구제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구제역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북구는 소규모 가축농가(소 50두 미만) 63호 811두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공수의사, 공무원 등 접종반을 편성 2차 정기예방접종을 마무리하였으며, 소 50두 이상 사육중인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백신구입비 50% 지원하고 예방접종실시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구제역 발생시 차량출입현황 등을 신속히 파악하여 질병확산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8월부터 축산차량등록제를 시행하여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소유자들이 조기등록 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으며, 농가 스스로 소독실시, 외부인 출입제한 등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도록 동절기 방역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서 입․발굽 주변에 수포가 발생하며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식욕이 저하되어 심하게 앓거나 폐사하는 질병으로 예방접종 및 차단방역을 통해 예방을 할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른 철저한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질병이 의심스러운 가축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구청에 신고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담당자 : 경제정책과 농축산유통팀 김효중 (☎510-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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