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배식 식사 도우는 등 따뜻한 정 나눠 '훈훈'

김형오 국회의장은 9일 오전 11시 민족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무의탁ㆍ독거노인 등 주위의 소외된 계층을 지원, 격려하기 위해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영등포노인케어센터를 방문했다.

김형오 의장은 이날 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직접 밥을 푸고 반찬을 담으며 배식을 도왔고, 배식 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식사를 도우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오 의장은 배식 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으며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하여 많은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노인의 존엄과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취미·오락·교양·문화·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2000년 개관하였고, 영등포노인케어센터는 치매와 중풍 같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쉼터로 지난 2008년 4월 개관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명순 의원, 전여옥 의원, 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이 참여하였고, 국회소나무회(국회 직원 봉사단체)가 참석하여 음식조리 등을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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