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3•요미우리자이언츠)이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7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요시미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2-3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이승엽은 상대 선발 요시미 가즈키의 시속 133㎞짜리 낮은 포크볼에 중심이 무너지지 않고 정확히 맞혀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7회말 다시 3점을 내주며 재역전패했다.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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