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성폭력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강화 기대 -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오는 7월 6일 전북 지역에 아동성폭력 전담센터인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를 개소하고, 이어 15일에 충청, 17일에 인천, 21일에는 강원 지역에 각각 해바라기아동센터를 신규로 개소한다.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폭력 가중 처벌 법제(성폭력 특별법 등) 마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증가하여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사건을 통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고자 2004년 5월 설립되었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13세 미만 아동 및 지적장애인에 대한 치료,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여성부가 위탁하는 시설로 현재 전국적으로 4개 기관이 운영 중에 있다.

現 해바라기아동센터 설치현황 (4개소)

구분

소재지

위탁기관

개소일

서울센터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63-14

연세의료원

2004.6.18.

대구․경북센터

대구시 중구 삼덕동 2가 270-1

경북대병원

2005.6.9.

광주․전남센터

광주시 동구 남동 112-1

전남대병원

2005.6.29.

경기센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532-2

분당차병원

2008.12.26.

 

이 센터에서는 산부인과·정신과 전문의 등에 의한 의료지원, 피해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한 심리평가, 자문변호사에 의한 법률 및 소송지원 등을 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신규 설치되는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피해자 맞춤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 내 아동성폭력 예방 활동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센터는 농촌 및 산간지역의 혼합형으로 지역 순환 방문 지원을, 충청센터는 타 지역에서 지원받던 피해자들에게 지역 내에서 신속한 지원을, 인천센터는 서해지역 도서지역과의 원격상담 및 진료 지원을, 강원센터는 춘천권, 영동권, 원주권을 아울러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별 운영기관은 전북은 전북대학교병원, 충청은 건국대 충주병원, 인천은 가천의대 길병원, 강원은 강원대학교병원이다.

신규 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현황 (6개소)

구분

소재지

개소일

위탁기관

병원장

연락처

전북센터

전북 전주시

2009.7.6.

전북대병원

김영곤

063)250-1012

충청센터

충북 충주시

2009.7.15.

건대충주병원

이재동

043)840-8592

인천센터

인천시 남동구

2009.7.17.

가천의대길병원

이태훈

032)460-8331

강원센터

강원도 춘천시

2009.7.21.

강원대병원

김근우

033)258-2158

경남센터

경남 진주시

2009.8.7.

경상대병원

정진명

055)750-8780

부산센터

부산시 서구

2009.8.11.

동아대병원

남경진

051)240-5840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성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아동은 온전하게 치료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해바라기아동센터가 각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부는 성폭력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번에 4개 센터 개소에 이어 8월에도 2개의 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2008년 현재 해바라기아동센터를 통해 1,060명의 피해자가 9,042건의 서비스 지원을 받았으며, 2008년 아동성폭력 사건 신고는 1,220건으로 하루 평균 3명 이상의 아이가 희생당했다.

[조은뉴스-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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