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혁, 신세경이 한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7일 한글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어 배우 장혁과 신세경을 한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글 창제를 다루었던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췄던 장혁과 신세경이 한글 홍보대사로 한글 사랑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장혁과 신세경은 앞으로 2년 동안 한글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한글 주간을 축하하고, 국어 관련 주요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출범하는 세종학당재단을 통한 한국어의 세계화에도 널리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 장혁씨와 신세경씨는 ‘뿌리 깊은 나무’ 출연을 통해 한글을 널리 알렸을 뿐 아니라 홍보대사 역할에 필요한 대중의 인기와 신뢰가 높으며 한류 스타로서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배우”라며 한글 홍보대사 위촉 이유를 밝혔다.

1997년 데뷔한 장혁은 작년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10대 스타상, 제23회 한국PD대상 탤런트 부문 출연자상을 받았으며, 신세경은 2011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 부문 여자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함께 출연한 ‘뿌리 깊은 나무’ 드라마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과 정신에 관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내적으로 한글 애호 분위기 확산에, 대외적으로는 한류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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