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10.1,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결과 드러나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품 물가안정, 각종 사건․사고 예방 등 10개 분야에 대한 추석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추석명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성묘, 의료, 쓰레기 수거, 급수․연료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 12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추석은 짧은 연휴기간으로 지난해에 비해 귀성객 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첫째날 귀성객이 집중되어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징검다리 휴일의 영향으로 귀경객은 분산되어 특별한 교통정체 없이 예년 추석대비 45만여명 감소한 83만여명이 우리 지역을 방문했다.
- 귀성 : 828,817명, 귀경 838,931명 ※ '11년 추석(4일) 귀성 : 1,280,763명

13만1천 여명의 성묘객이 망월, 영락공원 등 시립묘지를 찾은 가운데 30일인 추석 당일에는 7만명('11년 추석 4만명)이 몰리면서 오전에 정체현상을 보였으나, 시내버스를 23대 226회 증차․증회 운영하고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회원 100여명이 현장에 배치,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해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 22개 응급진료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함은 물론, 병의원 270여 개소와 600여 개 약국이 당번제로 운영하였으며, 5개 자치구 보건소는 추석당일에 비상진료체제를 구축했다.

연료․가스 공급도 402개 판매소가 정상운영하고 LP가스 판매소 40개소도 권역별로 해당일에 영업을 실시하였으며, 비상급수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큰 불편함이 없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4건의 경미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7,465천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있었으나 큰 사건․사고는 없이 각종 구급․구조 신고에 따른 119 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평온한 추석명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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