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찰지휘부 회의 개최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은, 5일오전 10시 나주경찰서 4층 이화마루에서 성폭력 등 강력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경찰지휘부 연석회의를 가졌다

안재경 청장은 최근 ‘묻지마 범죄’와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 등 강력사건이 빈발하여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동원 가능한 내․외근 경찰관 및 기동대 등 모든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체 방범시설이 취약한 서민주택 밀집지역이나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원룸지역 등에 집중 배치하고, 적극적인 불심검문으로 흉기 소지여부 등을 확인 강력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취약장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자치단체와 협조, CCTV 및 가로등 설치도 추진하기로 했다.

범죄예방은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자율방범대 등 민경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대국민 방범 홍보를 통해 주민 스스로도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방범창을 설치하거나 시정장치를 보완하여 스스로 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범죄자 신상정보 변경여부 일제점검 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저소득층 및 한부모․맞벌이가정 등 범죄취약계층 아동 보호활동을 강화하여 이들이 범죄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ᐧ청소년이용 음란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이로 인한 성범죄 충동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사리분별․판단력이 미약한 아동․청소년을 이용한 음란물이 암암리에 제작되어 인터넷을 통해 전파, 추가적인 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지방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및 전 경찰서 사이버팀을 총동원하여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안재경 청장은 경찰력에 의한 범죄예방도 중요하지만, 문을 잠그지 않아 범죄 표적이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므로 가족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 문단속을 잘하고, 방범창도 설치하는 등 자구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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