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버스 노사 임금협상 난항
하지만 사용자는 법정 소송중인 통상임금에 해당되는 상여금을 시급으로 전환해 달라는 주장만 되풀이, 성실한 교섭에 응하지 않아 더 이상 교섭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노동조합에서는 불가피하게 노ㆍ사 임금협상 교섭을 결렬하고 8월21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게 되었다.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과 각 지부, 그리고 2012년도 단체(임금)교섭 참여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임금협상 교섭을 기만하는 사용자와 대전시를 규탄하기 위하여 2012년도 단체(임금)교섭참여 전 조합원의 의견을 묻기 위한 파업(찬/반)투표를 8월30일 하게 되었다.
<투표결과>
1.조 합 원 : 1,826명
2.투표 참가자 : 1,555명
3.찬 성 : 1,396명
4.반 대 : 127명
5.무 효 : 18명
6.기 권 : 285명
7.찬 성 율 : 88.7%
오는 9월 6일을 파업일로 잡고 9월 3일 최종중재안이 결렬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전시에서는 파업을 대비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긴급수송을 위한 수송차를 마련하는라 분주하며, 시민의 발이라 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멈추면 서민들의 고통만 커갈 뿐, 어려운 경기속에 관계자들은 더욱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것으로 본다.
박영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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