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의 아동이 이용할 IT기기 및 소프트웨어 28일 공동모금회에 전달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제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가 어린이들의 기회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에 힘을 모은다.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KT-MS 꿈품 센터 지원 성금전달식’을 갖고 5억5000만원 상당의 IT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KT는 넷북과 스마트패드 각 500대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키넥트와 프린터 각 21대, 정품 소프트웨어 420개 등을 기부했다. 공동모금회는 전달받은 IT기기를 전국 21곳의 KT꿈품센터에 지원해 600여명의 어린이들의 정보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KT꿈품센터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KT가 전국 지사 사옥에 마련한 스마트 복합교육 공간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6월 경기 성남 1호 센터가 문을 연 이후, 전국 주요도시에 2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7만 3천여명의 어린이들이 IT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영어교육, 역사체험 교육 등의 혜택을 받아왔다.

또한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어린이들의 기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T를 통한 창의력 향상 교육프로그램인 “Dream IT, Spark IT”를 진행한다.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4~6학년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0명을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3차원 사진구성 ▶UCC 동영상 만들기 ▶신문만들기 ▶명함 만들기 ▶미니올림픽 ▶스마트패드 활용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50여명의 olleh 대학생 봉사단이 나선다. “Dream IT, Spark IT” 프로그램은 꿈품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선정 대표 변호사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IT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기회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KT 홍보실 최재근 전무는 “KT는 미래세대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어린이들을 위해 CSR활동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KT가 가진 IT 및 통신 인프라를 통해 미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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