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휴가를 잠비아, 카메룬 등 아프리카서 봉사활동으로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잠비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아프리카 해외봉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휴가를 대신해 아프리카로 일주일간 봉사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 캠페인 ‘어린이에게 희망을(SAMSUNG Hope for Children)’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사내 모집을 통해 선발된 삼성전자 임직원 150여명, 삼성 의료봉사단 70여명, 대학생 20여명, 아프리카 현지 삼성전자 직원 50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나눔에 대한 가치 공유를 위해 대학생 20여명도 봉사활동에 함께 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아프리카 잠비아, 카메룬, 세네갈, 탄자니아, DR콩고로 60여명 규모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봉사단은 5개국에서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교육, 사진·미술 교실과 교육센터 보수, 의료 봉사와 가전 제품 무료 A/S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25일 잠비아로 출발한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찾아간 솔로본(Soloboni) 마을을 방문, 어린이 대상으로 꿈을 키워주는 꿈 멘토링, 카메라로 또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사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부사장)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매년 임직원들의 호응도 높아져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지역 개발과 문맹퇴치를 위한 풀뿌리 교육발전사업 ‘브릿지’(BRIDGE Programme), 학교 교실 증축 지원활동인 ‘삼성희망교실’, 태양광 패널 이용한 친환경 이동식 학교인 ‘태양광 인터넷 스쿨’ 보급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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