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지역에는 29일 하루동안 민・관・군・경이 함께 나서 태풍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ㆍ

강운태 광주시장과 시 본청 경제산업국, 투자고용국 직원, 광주지방경찰청, 군부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은 29일 오후 이번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광산구 지역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태풍피해가 큰 비닐하우스 단지와 과수 낙과피해 현장에서 강풍에 찢어진 비닐하우스 제거와 주변 잔재물을 정리하고, 낙과 과실 줍기, 지주대 묶기 등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시 본청 및 사업소, 5개 구청 2,000여 공무원은 일상 업무를 잠시 중단하고, 상무지구 등 태풍피해가 큰 도로변에서 가로정비 및 잔재물 제거에 참여했고, 오후에는 조기퇴근 해 거주지 주변에서 주민들과 함께 피해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광주시새마을회 회원 4,700여 명도 관내 94개동 취약지를 대상으로 태풍 피해 쓰레기 치우기 등 가로 정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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