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중국 만주에서 출생한 오교수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졸업 후 서울예고 교감, 국립 오페라단 단장, 한양대 음대 학장 등을 지냈다.
외국 가곡 일색의 개인발표회를 하는 다른 성악과와는 달리 1963년부터 한국 가곡으로만 독창회를 열어 온 것으로도 유명한 오교수는 평생을 국내 가곡 발전과 성악 교육에 힘써왔다.
유족으로는 아들 영인(오페라 연출가), 영석( 사업), 영진(성악가), 딸 순방씨(주부) 등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행당동 한양대 병원이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 (02)2290-9442
[조은뉴스-이승연 기자]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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