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재철)와 STX복지재단은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 ‘STX challenge 원정대’를 개최했다.


캠프는 8월 6일~10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경남 함양군 지리산 일대에서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생활중인 중, 고교생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동양육시설 여름캠프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500명 이상이 참가하였으며 STX복지재단이 총 2억 8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온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지리산에서 찾은 나’라는 주제로 지리산 둘레길을 종주하고, 이를 통해 또래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각종 레포츠, 스포츠 등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자율성과 개인 시간을 적극 보장키로 해 여타 청소년 캠프와 차별성을 두었다. 이는 단체생활에 익숙한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이들에게 빡빡한 일정의 구속된 캠프생활이 아닌 자율 속에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속에서 시도하는 것이다.

STX복지재단 박한규 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실현될 수 있다”면서 “이번 지리산 종주를 통해 참가자들이 ‘나는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길 바라며, STX복지재단은 이들의 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재철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STX복지재단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아동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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