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대한생명이 운영하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00여명은 8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2박3일 동안 속리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플레시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봉사단 300여명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위해 직접 피켓과 현수막을 만들고, 속리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신고 전화 117에 대해 알리는 등 예방을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학교폭력의 당사자이자 또래인 중·고등학생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 예방과 퇴치에 앞장 섰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또한 캠페인 후에는 속리산 기마순찰대 마사 청소, 공용 화장실 벽화 그리기, 야영장 외래식물 제거, 계곡의 쓰레기 줍기 등 속리산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여름봉사캠프에 참여한 북일여자고등학교 이슬비(16세)양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내 친구들의 고민을 모른척하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7기 청소년봉사단원들은 지난 3월부터 ‘해피프렌즈, 해피투게더’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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