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대상 교육지원센타에 한글 교육용 로봇 ‘키봇’ 증정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전정근)은 KT부천지사(지사장 이강수)와 부천관내 다문화가정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다문화가정 자녀를 돌보는 부천시 소속 다문화가정 자녀 돌봄 교육 센타를 대상으로 한국어 습득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KT 교육용로봇 ‘키봇’을 증정키로 하고 지난 7일(화) 오후 1시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에서 KT부천지사와 다문화가정돕기 MOU 체결식을 가졌다.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가장 커다란 애로점이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이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이나 국내에서의 적응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라 아이들의 환경적응능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한국어 조기교육에 효과적인 ‘키봇’을 증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언론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조기교육에 대한 실태 및 문제점을 보도하고 지적을 하였으나 이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 대안제시가 없었던 것에 착안하여 이번에 다문화가정 돕기 MOU 체결식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 동요프로그램 등 유아 및 초등교육에 필요한 컨텐츠가 내장된 교육용 로봇인 ‘키봇’을 증정하여 보호자가 없을 때도 간단한 조작으로 한국어 및 한국동요를 배울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이번 혜택의 대상은 부천시에서 추천받은 부천관내 다문화가정 관련 여러 곳의 돌봄센터 중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봉사분과(위원장 유기정)회원들이 직접 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심곡복지회관, 세계로지역아동센터,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등 3곳으로 총 6대(각각2대)이며 2년 동안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의 장학기금예산으로 지원받아 무상 사용하게 된다.

또한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과 KT부천지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점으로 부천 관내에 산재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봉사 지원방안도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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