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금) 영산강에서 지역주민,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대규모 정화활동 전개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재현)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영산강 수변구역(광주 서구 극락교 ~ 남구 승촌보)에서 장마철 부유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지역주민, 푸른나주21협의회 등 18개 민간단체,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본부 등 6개 공공기관 총 24개 단체 150여명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정화활동은 그간 수변지역에 흩어진 쓰레기뿐만 아니라 특히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상류에서부터 떠내려 온 각종 생활쓰레기 및 초목류 등을 집중 제거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금번 정화활동이 실시되는 극락교 ~ 승촌보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수변공원, 체육시설 등 각종 위락시설이 조성되어 동호인과 가족단위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지역의 명소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행사에 앞서 장마기간인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영산강 쓰레기 상습 정체구역을 모니터링하고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하천 부유쓰레기 8.24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향후에도 민․관 및 군부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정화활동을 장마기간 내 실시하여 우리지역 생명의 젖줄인 영산강을 아름답고 깨끗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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