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전남여수경찰서는 19일 여수시 학동 하이마트 앞 노상에서 시청 내 엑스포 조형물 ‘여니․수니’에 불을 지른 혐의로 김모씨(남,33세)을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검거된 김씨는 19일 오전7시경경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여수엑스포 터미널 상가 분양은 사기분양이며, 웅천상인연합회의 요구에 대해 안이한 대처를 하고 있다며 격분하여 미리 준비해 온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불을 질러 현관에 있던 여수엑스포 조형물 ‘여니․수니’의 일부를 훼손하여 현장 출동한 쌍봉파출소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마스코트인 여니와수니 김재병 여수경찰서장은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방화를 하게 된 경위, 모의여부, 휘발유 구입처 등을 집중수사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고, 엑스포 성공개최에 위해를 가하는 사범에 대해서는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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