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참여 상황판단회의 개최, 시민들에 재난문자발송 시민행동요령 적극 실천 요청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7호 태풍 ‘카눈’ 의 북상으로 광주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60~120mm 호우가 예상 됨에 따라 관내 재난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는 등 풍수해대비 사전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이병록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전력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카눈’에 대비해 기관별 조치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관․부서별로 협조체계를 구축 적극 대응키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각 실․과․소 및 자치구에 재해취약시설 등을 특별 점검하도록 시달하고, 재해취약시설과 자동음성통보시설 점검을 신속하게 완료했다.

한편, 일반 시민들에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 스스로가 태풍에 대한 관심과 시민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박청웅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번 폭우 시 일시 교통 통제한 북구 운암지하차도 점검과 광산지역 비닐하우스 농림시설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등 태풍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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