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골 이식재 및 이의 제조방법’..20여년간 꾸준히 연구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김수관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이 최근 ‘치아 골 이식재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이 특허는 치아 골 이식재 제조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되는 치아 골 이식재에 관한 것으로, 치아를 수집 및 보관하는 제1단계, 치아를 파우더 형태로 분쇄하는 제2단계, 치아 파우더에서 1차 단백질을 제거한 후 저온 열처리하는 제3단계, 치아 파우더에서 지방과 2차 단백질을 제거하는 제4단계, 치아 파우더를 멸균 처리하는 제5단계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김 원장은 이 특허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조선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티비엠주식회사의 상호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및 대학의 상생모델과 수익모델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수관 원장은 “이번 특허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치과의사들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0여 년 전부터 자가치아 이식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으며 그동안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약 4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2008년부터 임상에 적용하여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간단한 검사를 거쳐 적합한 가족의 치아를 이용하여 뼈 이식재를 만드는 가족 치아 뼈 이식재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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