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조뇌하)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2005년 2월부터 실시 해 온 ‘사랑의 집 고쳐주기’가 60호를 돌파했다.

광양시 태인동 도촌마을에서 지난 19일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을 비롯, 김영웅 태인동 발전협의회장, 나종호 태인동장, 서희건설등 공사 참여회사 임.직원등 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준공 60호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은 이날 60호 주인공인 ‘김원이’(74세)씨 에게 ‘사랑의 집 고쳐주기’증서를 전달하고 입주를 축하했다.

‘김원이’씨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로서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집 수리를 하지 못하고 그 동안 딸의 집에서 생활 해 왔다.

‘김원이’씨는 “자녀의 사업실패로 생활이 너무 힘들어 딸 집에서 근근이 살고 있었는데, 자식도 못해주는 이런 일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씨의 주택은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서희건설,두양전력,혁성실업등 외주파트너사가 참여, 빗물 누수방지를 위한 지붕수리는 물론, 도배,장판 교체 작업과 노후 된 전기수리 작업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왔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는 포스코가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눔의 토요일’특별 봉사활동 테마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초수급 대상자의 낡은 집수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전문 기술과 인력을 가진 외주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뇌하 소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마치고 태인 1구 노인정을 직접 방문, 떡과 과일,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조은뉴스-조순익 기자(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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