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은행제 등 가시적인 성과, 탄소제로화운동 대대적인 추진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동구는 올 하반기부터 행정의 신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방향에 맞추어 올해를 저탄소 녹색성장 원년으로 삼고 업무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동구는 이를 위해 각급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속에 녹색생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절약을 유인하는 제도인 탄소포인트 제도에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전공무원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마치고 종이컵 안쓰기 운동, 대중교통이용 등 부서별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실천하는 등 녹색성장 실천교육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동구는 이와 함께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적골 산책로 등에 대대적인 조림사업 강화와 함께 무등산 진입로 주변 등 숲가꾸기 사업 추진을 통해 삭막한 회색도시 이미지를 꽃과 숲이 어우러진 녹색도시로 새롭게 탈바꿈 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동구는 온실가스 저감 방안으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정주기반 조성하기 위해 매년 계절별 꽃이 있는 거리 조성, 방치된 공한지의 꽃밭조성, 동적골 튤립화원 가꾸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자연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숲속 녹색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동구는 지난 2월 국․시비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정신에 걸맞게 동구청사 2층 옥상을 녹색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그린 청사로 만든데 이어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국․시비 5억 3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구청사를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구축에 착공하는 등 건물 내에서 방생한 이산화탄소를 청사 내에 흡수하도록 탄소 제로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인류의 생존자체가 위협을 받게 됨에 따라 녹색성장이 인류발전의 대안적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각종 시책들이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어 시민들이 피부에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환경모범도시를 만들기 위한 획기적인 시책 발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 동구 기후변화대응과 기후변화대응담당(☎608-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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