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만큼이나 불가능 할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고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가 추진하는 “담배연기 없는 맑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KT&G(사장 곽영균)가 후원을 나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년 말까지 부산의 초·중·고교 50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펼치는 이번 사업은 KT&G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성장에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는 흡연환경으로부터 미성년자를 적극 보호해 국민 모두가 바라는 올곧은 청소년으로 육성하자는 취지에 조력(助力), 청소년흡연예방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KT&G는 명실상부한 국내 선도담배사업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에 진력 하겠다’는 지난번 공약을 실천에 옮긴 것으로, 신뢰받는 기업의 바람직한 혁신, 다양하고도 과감한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윤리경영에 대한 강력한 실천의지의 표명으로 해석 된다.

즉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정당한 손해는 기꺼이 감수 하겠다”는 자세로 바른 기업의 책임과 철학을 반영한 선진 경영마인드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청소년 흡연은 증가추세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KT&G가 청소년흡연예방사업에 금연전문단체를 지원한 것은 우리사회가 바라는 보편적 열망에 동참한 힘든 결단으로 진정성이 담보된 혁신적인 귀감 사례가 분명하다.

이어 연구소는 실제 국내 존치하는 다른 담배회사의 경우 그들이 내세우는 사회공헌활동의 면면을 따져보면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단순한 책임감, 생색내기나 마지못한 미미한 자선, 그리고 준조세성 기부 형식에 그치고 있다면서 특히 외국담배회사인 BAT나 필립모리스, 일본담배회사의 인색한 사회공헌활동과 과도한 이윤 챙기기를 꼬집었다.

한편 최창목 소장은 올해 하반기 사업의 일환으로 그 동안 연구소가 축적한 독창적이고도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동구청과 남부교육청 관내 학교를 시작으로 담배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포괄적 영향과 유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후두암 환자의 현장고발 간증사례 등 연구소만의 독창적 이론에 충격요법을 병행, 학생들 피부에 와 닿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초등학교와 실업고를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청정한 학교 만들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가하게 될 약 25.000여명 정도의 학생은 담배를 평생 멀리할 수 있는 부정적 인식이 강해지고 흡연예방효과 및 금연실행 촉진과 더불어 교내 청정한 학습 환경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격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초·중·고교 또는 각보건소, 참가신청은 9월 9일부터 전화051)637-1939 홍보교육팀 또는 팩스 051)644-1864 그리고 메일(nosmoking1@korea.com)로 하면 된다. 일정은 조정가능하고 선착순 마감이다. 강의시간은 1시간 또는 2시간 프로그램 중 선택하면 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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