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단체, 국회에 법개정 촉구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경제 5단체 부회장들이 18일 국회를 방문해 비정규직의 대량 실직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개정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년 이상된 비정규직 근로자만 해도 70만명에 이른다"며 "사용기간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대량실직 사태가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7월1일이면 2년이 지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해고해야하는데 비정규직법 개정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없자 국회에 직접 호소했다.

그러나 법개정은 민주당이 대량해고사태는 없을 것이라며 반대하고있어 이루어지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된다. 이래저래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인 셈이다.

[조은뉴스-김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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