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회장 문옥권)가 공동으로 마케팅 및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하여 제주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점포 378개를 대상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매출동향 조사한 결과, 서문공설시장(10.4%), 서귀포매일올레시장 (8.5%), 도남시장(8.0%) 등이 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 매출증가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이용 고객이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렸고 경품행사 및 감사세일 행사, 10% 할인행사, 무료주차 등 고객참여 행사와 무료주차 실시한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제주시 서문공설시장은 전체 점포의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매출액은 10.4%, 고객수는 전주대비 8.8% 증가 효과가 있었으며,
제주시 동문수산시장은 고객경품행사를 도입했으며, 개별점포별 할인행사와 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덤주기 서비스 등 적극적인 실시로 매출액이 7.4% 증가하였다.
또한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시장)의 매출액 6.3%, 고객수는 5.5% 증가하여 일반시장에 비해 매출액 증가 성과가 좋았다. 관광도시 특성상 고객유치를 위해 전통시장을 지역고유의 문화를 즐기는 문화관광명소로 만드는 특성화 시장육성이 전통시장 경쟁력 높일수 있는 대안으로 확인 되었다.
온라인뉴스팀 유정호 기자
desk@eg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