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주관, 국비 40억 원 등 4년간 총 53억 원 투입

[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유정호 기자]   경남 통영시 추도, 거제시 이수도가 행정안전부 공모 ‘2013년 찾아가고 싶은 5개 섬’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앞으로 4년간 국비 40억 원 등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섬 가운데 섬의 특성과 부존자원 및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 된 핵심테마 발굴을 통한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의 19개 시ㆍ군ㆍ구 186개 도서 중 시ㆍ도에서 추천한 9개 섬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핵심테마의 독창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심사하여 총 5개소를 선정하였으며, 경남에서는 통영시 추도, 사천시 저도, 거제시 이수도 등 3개 섬을 추천하여 저도는 아쉽게 탈락되고 추도와 이수도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사업에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 53억 원(국비 40억, 지방비 10억, 민자 3)이 투입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각각 국비 5억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경남도에서는 신규 시책사업으로 창원시 실리도 해양레저랜드, 거제시 화도 무지개 섬 조성, 사천시 신수도(본동) 휴양섬 조성, 통영시 우도-연화도 보도교 가설 등 4개 사업에 4년간 국비 총 90억 원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하여 2013년에 우선 국비 19억 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4개 사업 총사업비 113억 원 투입, 국비 90억 원, 지방비 23억원 포함)

앞으로도 경남도에서는 남해안권개발사업 등과 함께 풍부한 섬 보유 자원과 경관을 활용한 특성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서민의 생활안정과 관광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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