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유정호 기자]   경상남도는 4일 도내 1만 가구를 대상으로 2011년 8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17일간 설문조사한 2011년 조사결과 및 과거 3년 전 조사결과의 변화를 분석한2011년도 경남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헸다.

이번 사회조사는 경남 도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의 변화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인구, 고용, 환경, 사회, 교육 등 9개 부문, 39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또한 경남도의 39개 기본항목에 창원시, 거제시, 고성군 3개 시ㆍ군의 특성항목을 반영하고, 조사원의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부문별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인구 부문에서는 58.6%가 지역의 인구 규모는 지금보다 더 커져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이상적인 자녀의 수로 응답자 100명 중 53명이 2자녀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ㆍ노사 부문에서는 지역의 실업정도는 여전히 심각하다(46.2%)고 판단하고 있지만, 무역수지 흑자 등 경제 활성화에 따라 지역의 실업에 대한 우려 정도가 계속 완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구당 부채는 57.7%가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채의 이유는 주택을 마련하기 위함이 49.0%로 조사됐다.

그 밖에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 개선 51.1%  ▴건강보험료 많이 납부하고 있다 51.5%  ▴현재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 62.2%  ▴다문화가족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 44.0% 등이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