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말바우시장 방문해 물가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강운태 시장은 민선5기 하반기를 맞은 7월 2일, 서민경제 활동의 최일선인 북구 말바우시장(회장 정종록, 48세)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영세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강 시장은 주부물가모니터단과 함께 시장을 방문하면서 소비자 물가를 점검한 후에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10까지 1시간 동안 시장상인 16명, 주부물가모니터단 15명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광주시의 소비자 물가가 전국 7개 특․광역시중 6위로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주부물가모니터단의 활동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말바우시장 상인 김남수(야산약초 대표, 남, 55세)씨는 그동안 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등 전통시장에 대한 큰 관심과 배려로 전통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말바우시장에 활성화된 주변상인들과 상생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보행동선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노상진열선을 마련해 준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정필(쌀사랑대표, 남, 45세)씨는 2012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추진중인 아케이드 사업의 일부구간 한쪽 도로면이 말바우시장과 관련이 없는 자동차운전학원이 접하고 있기 때문에 상인들의 부담금 총 2억4천만원(점포당 500만원)이 과중하므로 상인부담금의 경감을 건의함에 따라 강 시장은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강 시장은 말바우시장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료 택배사업(고객구매상품을 무료로 가정까지 배달하는 사업)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면서, 택배사업을 이용해 시 산하기관 및 사회복지시설부터 주.부식재료와 생활필수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협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5기 하반기 첫 순방지로 전통시장을 택한 것은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시장님의 강력한 의지표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일자리 창출 등 행복한 광주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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