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피해 최소화 위해 대비태세 강화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여름철 자연대책기간 중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지역을 사전점검하는 등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해 여름철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재해취약시설 점검과 정비 등을 실시하였고, 5월에는 소방방재청, 국토해양부 등과 여름철 사전대비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진한 사항을 보완해 왔다.

앞으로도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과 점검을 통해 풍수해로 인한 단 한건의 재해 발생 요인도 없도록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이병록 행정부시장과 박청웅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5, 6월중 급경사지위험지역, 재해위험지구, 배수펌프장 등 우수기 재난위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공정의 우기 전 마무리, 배수펌프장 등의 전력수급상황관리, 비상근무태세 등 현장의 완벽한 대응태세를 주문했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처하기 위해 기상정보 예비특보단계부터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작동하는 등 재난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광주시 방재관리과 관계자는 자연재해 요인들인 태풍과 집중호우 등은 인력으로 막을 수 없지만 사전에 충분히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나날이 그 강도와 규모를 더해가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생활주변의 재해 취약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풍수해 피해 발생시 피해액의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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