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양을 활용한 “조약돌” 등 25개작 공모전 당선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42회 광주공예품 대전 출품작에 대한 심사결과가 25일 발표됐다.

이번 공예품대전에서 조약돌을 소재로 해 전통문양을 가미한 여성 및 아동용 호신용품을 출품한 민대식 씨의 ‘조약돌’이 최우수상의 영예를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김도연 씨의 한지․옻칠․자개를 융합한 탁자 ‘Waltz(왈츠)’와 박영기 씨의 아름다운 나무결을 가진 각종 나무를 소재로한 전통부채문양의 ‘부채보석함’이 선정됐다. 그 밖에 장려상 5, 특선 7, 입선 10점 등 총 25점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되면서도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가미된 창의적 공예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수상 작품들은 오는 8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해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광주를 대표하여 출품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공예육성개발지원사업 신청자격이 부여되며, 광주공예품・관광기념품 판매장에 전시ㆍ판매 지원,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중심도시임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입상작 

구 분

수 상 자

최우수상(1)

▸민대식 ‘조약돌’

우수상(2)

▸김도연 ‘Waltz(왈츠)’

▸박영기 ‘부채보석함’

장려상(5)

▸김종만 ‘얼레빗’

▸유영선 ‘자연의 茶’

▸전미희 ‘아씨와 마님’

▸오선신 ‘다용도 장식꽂이’

▸박형금 ‘청자오르골합’

특선(7)

▸박양석 ‘차도구세트’

▸이경숙 ‘나랏말미2012’

▸박혜진 ‘소녀에게’

▸최명순, 황미혜 ‘통가죽가방, 지갑, 부채’

▸임경옥 ‘여인의 마음’

▸김미영 ‘빛으로’

▸김혜령 ‘들꽃수를 수를 놓은 찻잔받침과 쟁반’

입선(10)

▸이영근 ‘귀한손님’

▸현덕례 ‘지승팔각찻상’

▸유연숙 ‘찻자리’

▸김점수 ‘옻칠파티그릇접시’

▸신수아 ‘백자연화문세트’

▸정해진 ‘제기세트’

▸김정숙 ‘나무의 아침’

▸채혜덕 ‘다향’

▸윤주비 ‘국악관악기’

▸권봉현 ‘대금미니어처, 미니대금휘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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