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지구 초.중.고등학생 20명 모집 미래를 위해 음악재능 키워간다

[(광주)조은뉴스=김현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지역청소년의 정서와 인성함양을 위해 ‘일곡청소년 실내악단’을 창단했다.

북구는 23일 오전 11시 일곡도서관 강당에서 청소년,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곡청소년 실내악단 창단식을 갖었다고 밝혔다.


일곡청소년 실내악단은 지난 2월 청소년들의 정서와 인성함양,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일곡도서관에서 하은미 선생(일동중학교 음악교사)을 주축으로 일곡지구 초.중.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모집했다.

창단식을 갖는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운 유모레스크, 캐논, 젓가락 행진곡 등을 가족과 초청인사 등 행사참여자 앞에서 시범합주를 하였다.

일곡청소년 실내악단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 지도강사와 앙상블 표현법 등 지속적인 연습을 실시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음악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실력을 쌓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본인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도움도 얻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 삶의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며 “이 안에서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자 : 일곡도서관 열람팀 조현임 (☎410-8293)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