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경주시가 제작 지원하는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의 메인 오픈세트장이 6월 14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졌다.

신라밀레니엄파크 내 오픈세트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김인규 KBS 한국방송공사 사장, 조남원 (주)신라밀레니엄 대표이사와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연출 신창석)은 오는 9월 1일부터 매주 토,일 저녁9시40분에 방영예정이며,준공식 후 오픈세트장에서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드라마 오픈세트장 건립공사는 올해 2월에 착공하여 대지면적 6,516㎡에 연건축면적 775㎡로 건축물(포석사, 신전, 남당, 정사당 등) 12동과 주변의 연못, 담장과 기타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KBS관계자는 ”기존 타 지역의 세트장과 차별을 두어 건물의 자연 화강석 원석을 사용하여 구조 또한 견고하고 사실감을 부각시켜 건물의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오픈세트장으로서의 면모를 잘 갖춰져 있다“고 덧 붙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숨겨진 비경과 더불어 천년의 역사문화를 콘텐츠화하는 이번 드라마 촬영으로, 경주가 한류문화 수출의 중심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영상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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