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터 3일간,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대구)조은뉴스=김영환 기자] 지역 장애인의 기능 명장을 뽑는 ‘2012년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대회장: 김범일 대구시장)를 1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취업기회를 넓혀 직업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가 후원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대구지부가 주최/주관하며 한국폴리텍Ⅵ대학 외 4개 경기장에서 CNC 선반, 전자기기 등 20개 직종에 25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13일 오후 4시 리더스W 켄벤션홀에서 거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 오전 9시부터 한국폴리텍Ⅵ대학,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 대구공업대학, 대구직업능력개발원, 경상공고 등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15일 오후 5시 리더스W 켄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직종별 성적에 따라 상장과 함께 금/은/동상의 메달을 수여한다.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대구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의지를 키우고 있는 참가 선수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도전은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