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대구시와 함께 공동으로 지난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의 우수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년채용박람회에는 작지만 연매출이 1,000억원이 넘는 기업, 첨단벤처기업, 연구기업, 정보통신, 에너지분야 등 강소기업 중심으로 67개의 업체와 기관단체가 참가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즉석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을 타깃으로 하는 박람회인 만큼, 지역대학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 4,0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지역최대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가업체는 (주)캐프, 아진산업(주),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주), 한국옵티칼하이테크(주), (주)화신, (주)포스에코하우징, (주)에이엠에스 등 기계부품 제조, 전자업종, 산업로봇제조, 건설업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참가업체별 모집분야도 사무관리, 기술 및 연구개발, 무역, 디자인, 기계, 전기, 생산직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여명의 인재를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직업컨설팅, 직장체험, 취업정보 제공, 채용박람회, 잡(Job)콘서트 등 취업상담과 고용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강소기업 67개사의 현장 채용관 운영과 취업컨설팅관, 모의면접체험관, 채용설명회장 등을 운영하여 구인·구직자들에게 희망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관 운영 △입사서류 경진대회 개최 △면접 메이크업 △적성검사 △해외취업컨설팅 △소자본창업 △병무상담 등 행사를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역청년층의 고용안정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지역기업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도 자체 채용박람회를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지역의 청년과 우수기업이 만날 수 있는 인재채용의 기회를 좀 더 많이 제공해서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고용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