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 관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손꼽히는 신뢰받는 교육활동


[조은뉴스=김용옥 기자]   지난 1983년 개교한 남양주 미금초등학교(교장 김성태/ 이하 미금초)는 구리남양주 관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손꼽힐 만큼 신뢰받는 교육활동으로 초등 공교육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미금초는 ‘꿈은 크게 행동은 바르게’ 교훈을 모토로 ▲기본이 바로선 더불어 사는 어린이(도덕인) ▲자주적 태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어린이(자주인) ▲합리적인 판단으로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창조인) ▲강인한 의지로 건강을 다지는 어린이(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의 주인으로 큰 꿈을 가꿔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들은 학교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교사들은 사제동행하며 사랑으로 가르치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미금 교육을 만들어 가는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 아침 달리기와 음악줄넘기로 심신 튼튼! 스트레스 싸악~

미금초는 아침건강 달리기와 음악줄넘기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은 아침 건강 달리기로 건강하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아침 학생들은 등교 후 책가방을 스탠드에 내려놓고 오전 8시 30분까지 자신의 운동능력에 맞게 운동장을 세 바퀴 달린다.

담임교사는 아침달리기 활동을 완료한 학생에게 증명 스티커를 발급해 ‘아침달리기 기록장’에 붙이도록 지도하며, 학교는 매월 아침달리기 기록장을 작성한 우수 학생을 칭찬과 함께 시상해 줌으로써,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건장(강)증진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 


한 학부모는 “평소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이들이 규칙적인 아침달리기 활동을 통해 밝고 쾌활해 졌다”며 “일찍 일어나는 습관 뿐 만 아니라 튼튼한 기초체력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매우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학교의 아침달리기 프로그램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음악줄넘기는 체육활동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고취시키고 공동체의식을 키워주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또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한 학생들은 교과수업에도 뛰어난 집중력으로 보여주고 있어 우수한 체력이 교과학습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을 위해 학년별로 실시하는 ‘음악줄넘기인증제’는 음악줄넘기의 기술과 스텝을 익혀, 줄넘기 ‘영웅’과 ‘신’의 단계에 도달시키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는 이를 통해 단조로운 줄넘기 운동의 성취욕과 도전의식을 키워주고 있다.


▪ 아침독서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 면학분위기 까지 UP!

미금초는 독서논술 교육을 통한 창의력 신장을 특색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전교생은 아침달리기를 마치고 교실에서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55분까지 아침독서를 차분하게 실시한다. 교직원도 전원 참여하는 아침독서 15분은 학교풍경과 학생들의 삶의 방식을 긍정적으로 바꿔 놓았다.

아침독서를 통해 학생들은 조용하게 책을 읽는 습관 형성으로 독서량이 늘어났으며, 도서관 적극 활용,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등 면학분위기 까지도 좋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더불어 풍부하고 이해심 깊은 마음으로 넓은 인관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는 등 바른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매주 화요일은 리딩맘(책 읽어주는 엄마)이 ‘책을 읽어주는 날’로 부속유치원부터 1~4학년까지의 각 교실에서 어머니들이 15분간 책을 읽어 주며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학년별 도서관 이용시간을 배정해 도서관 교육을 실시하고 학년별 필독도서를 선정해 읽은 후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도록 지도하며, 집에서 다 읽은 책을 친구들과 나눠 읽는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남양주미금초 전자도서관을 설치해 도서 및 대출현황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교는 매월 독서우수학급과 독서우수상을 시상해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더욱 권장하고 있으며, ‘책의 날’을 제정해 친구에게 책 추천하기, 책 제목으로 다행시 짓기, 책갈피 만들기, 단편 영화 감상하기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나와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교육

미금초는 나와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4월 2일, 7월 9일과 같이 친구의 의미가 있는 날을 ‘친구 사랑의 날’로 지정해 친구 칭찬하기, 친구 얼굴 그리기, 친구와 즐거웠던 일 소개하기, 친구 소개하기, 마니또 되어주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 5월과 9월에는 ‘효경의 날’을 정해 학생들이 부모님과 웃어른을 존경하고 예의바르게 대하는 태도를 익히며 감사편지를 쓰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친구 사랑과 배려, 인권 존중, 효와 예절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미금초는 지구촌 나눔 활동을 펼쳐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고 있다. 지난 4월 9일 미금초 어린이들은 굿네이버스에서 주관한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가해 편지와 함께 2,394,650원의 성금을 아프리카 르완다에 살고 있는 ‘자말’이란 어린이에게 보내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이 밖에 인권교육 실천을 위한 학급교육과정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학생들이 마음을 터놓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성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학급별 봉사활동 주간 운영,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6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질서지킴이가 돼서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학교에서 지켜야할 규칙과 질서를 안내하고 지도하는 질서지킴이 제도 시행 등 바른 인성 함양으로 안전하고 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 방과후학교

학부모들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돕고 있다. 명예사서는 학교도서관의 월활한 활동을 지원하고, 녹색어머니와 마미캅봉사대는 학교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미연에 예방해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돕고 있다. 또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위원회․급식소위원회․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청소년단체육성위원회와 같은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미금초는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주중 18개, 주말4개의 방과후 및 토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체학생의 79%인 617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인턴교사 3명을 초빙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국어, 수학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생 멘토가 영어교과성적이 부진한 6학년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특기적성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자유수상권을 제공하고, 농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을 받아 방송댄스부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오후 돌봄교실 2개반 운영을 통해 현재 47명의 학생들이 가정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다. 학교는 향후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채로운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 계발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김성태 교장 교육철학  "한 줄로 세우는 평가가 아닌, 모두가 1등인 아이들을    키우는 것" 

미금초 김성태 교장은 “교육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 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펼칠 수 있도록 애정으로 격려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철학으로 “한 줄로 세우는 평가가 아니라, 모두가 1등인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찾아주고 그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에서 끌고가는 교육이 아니라 옆에서 함께 걸어가며 더욱 먼 곳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금초 김성태 교장은 “교육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 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펼칠 수 있도록 애정으로 격려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