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 월포해수욕장 작년보다 15일 앞당겨 내달 1일 개장


[(경북)조은뉴스=심상선 기자]  보고 즐기고, 머물고 가는 곳 후회없는 물놀이 관광지 동해안으로 오세요!.
경북도는 동해안 포항시 북부, 월포해수욕장을 작년보다 15일 앞당긴 오는 내달 1일부터 조기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소득증대와 주 5일제 근무제의 정착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시간적․여유가 확대되면서 해양관광 활동이 해수욕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해수욕장은 26개소(포항6, 경주, 영덕7, 울진7)로 최근 접근성 용이와 이용 편의 시설 확충등으로 타 시․시도 해수욕장보다 우수하다.
특히 지난해 개장기간중에 480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국민적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30일 『경상북도와 포항해양찰서』 공동 주관으로 시․군 관계기관, 번영회장 등 안전한 해수욕장 관리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편의시설물 보수․보강 및 시설물 안전관리, 인명구조 안전요원 배치 계획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피서객 편의제공 및 최상의 서비스로 해수욕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개장기간 동안은 가족중심으로 다양하게 즐기 수 있는 해변비치사커대회(영덕 고래불, 울진 후포해수욕장) 오징어맨손잡기, 모래성쌓기(포항 구룡포해수욕장), 포항국제불빛축제(포항 북부해수욕장) 등 대체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깨끗한 긴백사장과 청정하고 코발트색의 초록빛 바다, 소나무숲 등 소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에 연중 관광객이 몰려오는 해양 관광 경북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테마형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해수욕장과 인접한 문화유적지, 국․공립공원 등과 연계한 가족단위와 단체가 즐길 수 있는 테마 관광코스 개발과 해양레포츠 시설 등 고소득 상품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 개장을 시작으로 경주, 영덕, 울진지역은 7월13부터 8.19(38일간) 일제히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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