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야금연주단 아카시아축제 개막식 등 2차례 공연

[(포항)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중국 다롄관광사절단의 포항 방문에 맞춰 제23회 중국 다롄아카시아축제에 참가하고 있는 포항사절단이 가는 곳마다 인기를 독차지하며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포항가야금연주단(대표 오해향)은 26일 노동공원에서 열린 아카시아 축제 한국의 날 개막식에서 5천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울산아가씨’와 ‘비틀즈 모음곡’을 연주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가야금 연주단은 이에 앞서 25일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아카시아축제 개막식에서도 세계 각국 사절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선보여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포항 스틸러스 청소년축구단은 26일 요녕사범대학 축구장에서 다롄청소년축구단과 경기를 벌여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양도시간 체육교류의 물꼬를 텄다.

경기 후 박승호 포항시장은 다롄시 체육고위관계자와 만나 양도시간 프로축구팀 교환 경기를 제의했으며 다롄시 관계자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기도 했다.

25일 푸라마호텔에서 열린 포항 관광 물류 합동세일즈마케팅에도 100여명의 다롄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 포항의 인기를 반영했다.

특히 다롄 지역 언론들은 92명의 대규모 포항사절단이 전세기를 타고 아카시아 축제에 참가했다며 앞 다투어 보도하면서 포항 사절단이 가는 곳마다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환영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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