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1795-4번지 일원의 23,161㎡(7,006평)부지에 8~13층 규모의 임대아파트 6개동을 건립하고 있다.

공급면적(주거전용) 36㎡형 70세대, 39㎡형 242세대, 47㎡형 107세대, 49㎡형 37세대등 10.9평에서 14.8평형 총 456세대 규모로 건립중인 안강지구 임대아파트는 지난 2007년 11월에 착공하였으나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마을진입로의 폐쇄 및 단지와 접하여 개설하는 도시계획도로의 높이조정 등을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009년 8월부터 공사가 중단되었서나, 최근 안강읍(읍장 이상락)의 중재 및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주민설득으로 2012년 1월부터 공사를 재개하여 2013년 12월 입주목표로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H공사에서는 아파트 공사에 투입되는 인력 및 장비, 자재 등을 지역내에서 우선 고용 및 구입함으로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공사재개에 따른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석정마을을 잇는 연장 330m 폭 15m 사업비 35억원이 소요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올해 당초예산에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아파트의 준공시기에 맞추어 도시계획도로를 완공할수 있도록 사업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아파트가 준공되면 도시저소득 가구의 주택문제가 해소되고, 지역개발이 촉진되며 약 1,500명 정도의 인구가 증가할것으로 예상됨과 아울러 LH공사의 대체 도시계획도로 개설(연장 200m 폭 15m)로 약 23억원의 시비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토지주택공사에서는 5월 30, 31일 양일간 안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입주자 모집 현장접수를 받고 입주자를 선정하여 오는 6월 20일 16시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청약도 가능하며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평균 소득액이 2,974,300원(3인이하 가구 기준)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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