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권경렬 기자]   한국은행이 20일 밝힌 전국 어음부도율을 보면 국내 경기침체 국면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4월 전자결제 조정 후 전국 어음부도율이 0.02%로 전월(0.01%)보다 0.01%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0.02%와 지방 0.06% 등 모두 전월보다 상승한 수치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 전월 90개 대비 20개 증가한 110개를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 및 기타업이 각각 ㅂ0개, 2개, 5개, 3개 증가했다.

신설법인수는 6,183개로 전월 6,604개보다 421개 감소했고,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82.4배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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