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박용섭 기자]   인천시는 지난 17일(14:00~16:00) ‘지방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시, 남구청, 인천소비자연맹 및 주부교실 인천지회 등 5개 민간단체회원 40여명과 함께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물가안정 현수막과 피켓, 휴대용 장바구니 500매, 물티슈 2,000개를 소비자와 상인들에게 배부하고 신기시장 및 신기사거리 등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과소비를 자제하여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물가안정유지,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전통시장 이용 권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시는 캠페인에 앞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남구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한편, 인천시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세째주 수요일에 ‘수요장터’를 시청사 로비에 개설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붙였으며 온누리 상품권 판매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노력하고 있다.

허기동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물가안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서민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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