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조은뉴스=박삼진 기자]  KTX 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관광객 유입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국책사업인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의 1단계 사업이 올 연말 준공됨에 따라 배후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5월 17일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관련 부서장 연석 회의가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회의는 지난달 26일 신경주지역개발(주)로부터 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한 2차 추진현황 보고회시‘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역세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부지조성후 원활한 토지분양 등을 감안하여 조성 원가의 절감이 필수적이라는 인식하에 조속한 시일내에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기반시설 및 행, 재정지원 등 시의 관련부서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하라’ 고 최양식 시장은 사업에 열의를 보였다.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하여 기획예산담당관, 도시디자인과장, 기업지원과장 등 10개 부서의 해당 과장, 사업소장과 역세권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설립된
신경주지역개발(주)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본 회의에서 우병윤 부시장은 KTX 신경주역 인근에 조성될 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접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에 대한 예산지원, 기업유치 및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 행,재정 시책 지원 대책을 마련토록 하였다.

특히 본 회의에 참석한 신경주지역개발(주)의 김경술 대표이사는 역세권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번 회의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주시에서 각종 기반시설과 행․재정적 배려 등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신경주역세권개발 사업은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사업비 4천여 억원을 투입하여 규모 1,406천㎡(신경주역세권개발 963천㎡, 양성자 가속기 배후산업단지443천㎡)를 조성하게 된다.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한 지역종합개발사업의 지구지정을 2011년 9월 2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 받아 지정고시를 완료하였으며,

동년 10월 20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여 현재 과업이 완료단계에 있고 금년 6월에 개발계획 승인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2013년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득하고 2014년 초에 토지보상에 착수하여 2017년에 역세권개발 사업을, 2019년에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양식 시장의 본 사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의지 표명에 따라 시청 각 부서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천년의 역사 문화 관광과 첨단과학이 어우러진 신경주역세권의 부도심 복합 신도시와 양성자가속기 배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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