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여수시농업기술센터 4명의 기술사 확보

전남 여수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국가기술 최고 자격시험인 종자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여수시청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근무하는 오정열 작물환경담당.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정열 작물환경담당은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실시한 제87회 기술사 국가자격검정에서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함에 따라 본인의 명예는 물론 여수시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오정열 담당은 지난 1991년 농촌지도직에 공채로 임용돼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면서 농업기술 지도와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영농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두루 겸비한 베테랑 지도사로 정평이 나 있다.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 농업이 전공분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낮에는 영농현장에서 농업인 기술지도를 하고, 퇴근 후에는 틈틈이 공부해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오 담당은 “앞으로 여수시 농업인과 농촌발전에 더욱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무엇보다도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국가기술자격의 최고 영예인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풍부한 실무경험까지 상당한 실력을 갖춰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특히 종자기술사는 그 범위가 방대해 농업분야 기술사 중 취득하기가 까다로운 자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오 담당의 기술사 자격취득으로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4명의 기술사를 보유하게 됐다.

[조은뉴스-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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